대리점 방문만해도 선물 와르르 “2010년 여름 공짜차 타고 휴가갈까”

입력 2010-07-19 18:59

‘공짜 시승차 타고 휴가 가세요∼’ 자동차 업계가 휴가철을 맞아 시승차 지원 및 여름캠프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9일 홈페이지에서 1000명을 추첨해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쏘나타, 그랜저, 투싼ix, 싼타페를 휴가용으로 6일 동안 무료로 빌려주는 ‘쿨 드라이빙 렌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면 응모가 가능하다. 7∼8월 지점 및 대리점 방문고객 5000명에게 신형 아반떼와 텐트세트 및 캠코더 등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또한 다음달 1일까지 고객 100가족을 초청, 전남 장성 한마음 자연학교에서 ‘2010 현대차 여름 환경학교’도 개최한다.

기아자동차도 홈페이지 추첨을 통해 시승차를 타고 휴가를 떠날 수 있는 ‘So So 쿨 여름휴가 시승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0명에게 5일간 쏘울과 쏘렌토R을 무료 제공한다. 이달 기아차 전시장 방문고객에게는 여행상품권, 주유권 등의 경품을 나눠준다. 또 이달 30일부터 8월 9일까지 5차례 강원도 고성군 봉수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기아차 하계 오토캠프’에 고객 750가족을 초청한다.

GM대우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구매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차값 300만∼500만원 할인, 1년 치(120만원 상당) 주유권 제공 등 혜택을 준다.

이밖에 한국닛산은 뉴 알티마 구매고객에게 휴가비로 5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지급한다. 한국도요타는 이달 프리우스 구매고객이 여름휴가 시승기를 제출하면 주유권 2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