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공산업 대대적 투자유치 나서
입력 2010-07-19 18:33
경남도가 대대적인 항공산업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도는 19일부터 2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0 판보로 국제 에어쇼’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해 적극적인 항공산업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판보로 국제 에어쇼에는 40개국에서 1393개사가 참여, 165대의 항공기가 전시됐다. 에어쇼는 관람객 28만명, 거래액 890억 달러로 세계 최대 에어쇼로 자리매김 했다.
오춘식 도 투자유치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투자유치단은 이 에어쇼를 통해 경남 항공산업의 인프라와 발전 잠재력을 집중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유치단은 에어쇼 참관에 이어 영국 켄트주에 소재한 세계 5위 항공기업 BAE시스템사를 방문, 경남 항공산업의 비전을 설명하고 합작투자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또 영국항공협회(SBAC)를 찾아가 협회 소속 영국기업들과 항공업체간 기술 및 정보교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하고 친환경 미래형 항공기 개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