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4대 중점사업 경기도 지원 합의

입력 2010-07-19 22:20

최성 경기도 고양시장은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심학교 운영, 커뮤니티 파크조성, 화훼 물류유통단지 육성,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시가 추진하는 4대 중점사업 추진과정에 경기도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기로 김문수 도지사와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16일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지사와의 면담에서 이 같은 합의내용을 포함해 일산의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JDS지구개발사업과 대심도 고속철도(GTX) 킨텍스∼동탄 노선을 연관시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들 사업을 추진할 경우 고양시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로 약속받았다.

이와 함께 최 시장과 김 지사는 1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고양시와 경기도간 영상펀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 관내 영상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하는 것을 목적으로 34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

고양=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