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산책] 동심으로 돌아가기

입력 2010-07-18 16:37


지난 5월에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모래 밭에서 70세가 넘는 노인 권사님들이 두꺼비집 땅뺏기 놀이를 하면서 가위,바위,보를 하고 있습니다.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하면서 노는 모습이 영락없는 어린아이들의 모습 같아서 웃음과 박수가 터져났지요. 몸은 노년이지만 동심으로 돌아가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천국이 아닐까? 문득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

김봉희 사모(차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