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전반기 팀 최고타자 선정… 홈런·타율·타점·출루율 모두 1위
입력 2010-07-15 21:25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전반기 팀내 최고타자로 뽑혔다.
클리블랜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반기를 결산하면서 추신수를 전반기 타자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 추신수는 지난 3일 부상 전까지 타율(0.286) 홈런(13개) 타점(43개) 출루율(0.390)에서 모두 팀 내 1위를 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클리블랜드 결산 기사를 기고한 앤서니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추신수가 엄지손가락을 다치기 전까지 불안정한 타선에서 꾸준하게 가장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재활 치료중인 추신수는 이르면 이달 말 복귀할 전망이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