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감경철 회장·구본홍 사장 취임 감사예배
입력 2010-07-15 17:42
CTS 기독교TV가 15일 서울 노량진동 사옥 컨벤션홀에서 감경철 회장 및 구본홍 사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영상을 통한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짐했다.
교계와 정·관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조용기(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목사가 ‘선한 싸움을 싸워라’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믿음의 CEO인 감 회장은 그동안 절대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으며 긍정적 사고로 새로운 꿈에 도전해 오늘을 이뤘다”며 “지난 10년의 영상선교사역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순(충신교회) 목사는 축사에서 “하나님의 복음이 CTS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길자연(왕성교회)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는 사람을 통해 이루신다. CTS의 두 수장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온전히 나타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CTS가 한국 선교방송을 주도하는 언론으로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구 사장도 “이 직책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사명으로 깨닫고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순서 중에는 CTS 취임 10주년을 맞은 감 회장을 기념, 직원들이 동영상 편지를 방영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밖에 김선도(광림교회 원로), 서정배(예장합동 총회장), 원팔연(기성 총회장), 조성기(예장통합 사무총장) 윤호균(화광교회)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창사 15주년을 맞은 CTS는 순수 복음방송으로 시작한 국내 최초의 기독교 영상매체로 현재 케이블TV뿐 아니라 스카이라이프, IPTV, 세계위성방송 등 멀티미디어 매체로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