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女월드컵] 한국, 스위스 4대0 대파

입력 2010-07-15 02:00

한국 여자대표팀이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D조 예선 1차전서 스트라이커 지소연(19·한양여대)의 해트트릭에 힙입어 스위스를 4대 0으로 대파, 1승을 올렸다.

한국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2차전, 22일에는 빌레펠트로 자리를 옮겨 미국과 3차전을 갖는다. 16개국이 4개국씩 4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이 대회에 한국은 2004년 태국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출전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