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소협력사와 현장 상생협력
입력 2010-07-14 18:36
현대자동차그룹이 중소 협력사들을 직접 방문, 상생협력 경영활동에 본격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및 구매·품질·연구 담당 경영진이 1차 협력사 대표들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경기지역 효창전기, 지이엔㈜, 다이나캐스트코리아 등 2차 협력사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들은 현장에서 경영상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고객의 안전을 위한 부품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과 함께 지난 5월부터 1200여개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방문 점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측은 “이번 방문은 고객 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 부품 품질을 확보하고 1·2차 협력사 간 거래관행 개선을 통해 뿌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2·3차 협력사들의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점검, 지원해 국내 자동차산업 전반에 대·중소기업 간 상생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