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外]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600회 外

입력 2010-07-14 17:57

◇SBS의 대표적 장수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15일 600회를 맞는다.

SBS는 14일 서울 목동 스튜디오에서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연을 열고 600회 방송을 기념했다. 1998년 5월 방송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총 제보 8만6310건 가운데 2412건을 방송했고 1779명과 동물 1531마리가 출연했다.



15일 오후 8시50분 방송하는 600회 특집에서는 성인 조로병인 베르너 증후군을 앓고 있는 장미향(46·여)씨와 선천적 왜소증 환자인 박상기(56)씨 부부의 근황을 소개한다. 2007년부터 4차례 출연한 이들 부부는 질병과 장애를 극복한 사랑으로 화제를 모았다.

◇EBS ‘명의’는 오는 16일 오후 9시50분 방송에서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문의 김영태 교수와 함께 여성 암 사망원인 1위인 폐암에 대해 알아본다.

여성 대다수가 폐암을 흡연자 혹은 남성이 주로 걸리는 암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여성 암 사망원인 1위는 폐암이다. 여성 10만명당 15.2명이 폐암 때문에 사망하며 폐암 환자의 3분의 1이 여성이다. 여성 비흡연자도 폐암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