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자 더위를 이기자-영어로 기도가 되면 영어가 열린다] 영어 기도문으로 회화 말문 트기
입력 2010-07-14 17:21
영어로 기도가 되면 영어가 열린다/이주헌/갈릴리
영어로 기도하기, 영어로 선교하기 등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한국이라는 제한된 공간이 아니라 영어로 세계에 기독교의 복음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 책은 기도 관련 문형과 생활 회화 관련 문형을 성경 구절과 함께 수록함으로써 영어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핵심 문형을 선별해 MP3 CD에 담아 책과 함께 제공한다. 간단한 기도문을 영어로 드리면서 영성을 추구하고 또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책과 확연히 다르다.
한국 내에서 영어를 활용하며 생활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우선 그러한 환경이 어렵기 때문이다. 저자는 영어의 대상을 주님(하나님 아버지)으로 삼고 영어로 기도하면 자연스레 영어가 된다고 말한다. 실제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문장을 폭넓게 준비했으며 기도로 영어에 접근이 되도록 했다.
책 속에는 쉽게 영어기도문 만드는 공식과 짧고 쉬운 450여 기도 문장이 수록돼 있다. 눈 뜨며 잘 때까지 생활현장 속에서 상황, 대화, 기도 표현 등 800문장과 유용한 관용어 표현 및 기본 회화공식 60여개도 수록(기타 주요 동사·부사)돼 있다. 성경의 주요 핵심 요절을 영어의 기본 문형으로 익히기, 신약성경의 핵심 내용 소제목을 영어로 수록하고 은혜로운 영어찬송가 원어해설 등을 담고 있다,
이 책의 독특한 꾸밈은 핵심 내용 중에서 기도 문장과 일상 회화 문장을 한영신학대학원 리버트 교수와 박해숙 집사의 순차통역으로 2번씩 녹음해서 CD에 담았다. 주님과 생활 속에서 대화하는 심정으로 영어로 기도하면 영어 말문이 시원하게 열리는 실력과 영성으로까지 이어지리라 기대한다(031-386-4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