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자 더위를 이기자-행복을 만드는 성품] 세상을 바꾸는 성품교육 이야기
입력 2010-07-14 17:15
행복을 만드는 성품/이영숙/두란노
창의와 인성은 현 교육과학기술부의 중심 정책이다. 그만큼 인성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대부분 타고나는 것이라 생각하는 인성, 즉 성품이 천성이 아니라 훈련(교육)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성품’이라는 단어를 교육과 접목해 보급한 성품 전문가인 이영숙 박사이다.
이제 성품교육은 이 시대의 대안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품교육은 더 이상 아이들만의 교육이 아닌 가정을 살리고, 학교를 변화시키고, 사회를 새롭게 하는 물꼬가 되어 온 세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한국,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동아시아까지 열방으로 퍼져가는 성품교육과 230개로 늘어난 ‘좋은나무성품학교’ 가맹학교가 이를 입증한다.
책은 5년 동안 230개의 ‘좋은나무성품학교’ 가맹학교를 통해 입증된 성품교육의 실천편이라 할 수 있다. 이미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성품’ ‘성품 좋은 아이로 키우는 자녀 훈계법’에 이은 성품교육 3탄으로 성품교육을 시작한 이래 각종 매체를 통해 발표한 성품 칼럼을 모았다.
책은 저자가 성품교육을 시작한 이후 5년 동안 쏟아져 나온 수많은 ‘세상을 변화시킨 성품 이야기들’이다. 또 그 놀라운 변화와 함께 실제적으로 가정이나 사회에서 어떻게 성품교육을 시켜야 할지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담고 있다.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최고의 경쟁력은 성품이다. 성품으로 변화되는 세상이 아주 거창하거나 대단한 것이 아니다. 바로 이곳, 이 순간의 선택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내가 연약한 모습으로 쓰러지고 싶을 때 아무 조건 없이 내 존재만으로도 기뻐하면서 나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시는 그분의 음성이 큰 힘이 되어 다시 일어나게 됩니다. 좋은 성품은 하나님의 이런 큰 사랑을 알게 될 때 배우게 됩니다. 성품은 누군가를 닮아 가려는 열망으로 빚어지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성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행복해야 합니다”(본문 중에서)(02-2078-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