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최종입찰 3주 늦어진다

입력 2010-07-13 18:31

쌍용자동차와 삼정 KPMG 및 맥쿼리증권 등 매각주간사는 13일 투자자 측 요청에 따라 입찰제안서 제출일을 당초 7월 20일에서 8월 10일로 3주쯤 늦추기로 하고 이를 인수 희망업체들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예비실사에 참가한 업체들이 충분한 실사자료 검토와 구속력 있는 입찰제안서 및 자금조달 증빙 등 입찰서류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