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한달만에 21차례 절도
입력 2010-07-13 18:57
서울 광진경찰서는 13일 교도소 출소 후 한 달 동안 수십 차례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황모(25)씨를 구속했다.
황씨는 지난달 6일 오후 2시쯤 서울 구의동 염모(55·여)씨 집에 몰래 들어가 17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일까지 광진구 일대를 돌며 21차례 1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절도죄로 네 차례 실형을 선고받은 황씨는 지난달 2일 형기를 채우고 출소한 뒤 서울지역 PC방 등을 전전하며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