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정진석 정무수석, 언론인 출신 3選… 여당 충청권 간판
입력 2010-07-13 18:25
언론인 출신의 3선 국회의원. 한국일보 정치부 기자, 논설위원 등으로 활동하다 1999년 자민련 명예총재 특보로 정치에 입문했다. 내무부 장관을 지낸 부친 정석모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충남 공주·연기에 2000년 16대 총선 때 자민련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2005년 공주·연기 재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자민련 후신격인 국민중심당으로 옮겨 최고위원과 원내대표 등 요직을 거쳤다. 대선 직전 한나라당에 입당해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여당 내 몇 안 되는 충청권 의원으로 대인 관계가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친이계와 친박계와 두루 소통하는 중립 성향이다. 세종시 수정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는 반대표를 행사했다. ‘동반(同伴)의 정치, 통섭(通涉)의 정치’를 정치 신조로 삼고 있다. 최근 트위터에서 맹활약하는 정치인 중 한 명이다.
△충남 공주(50) △성동고, 고려대 정치외교학 석사 △한국일보 논설위원 △자민련 대변인 △국회 정보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