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입학전형 전문교수제 국내 첫 도입

입력 2010-07-12 18:48

건국대학교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입학전형 전문교수 제도를 도입하고 문성빈(37·여) 입학사정관실 선임연구원을 담당 교수로 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정책학을 전공한 문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와 컬럼비아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따고 지난해부터 건국대에서 입학사정관실 선임연구원으로 일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국내 대학 가운데 입학사정관을 교수로 뽑아 입학전형을 전담토록 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입학 업무는 교수가 겸임했다.

문 교수는 학생 선발 방식을 연구하고 고등학교와 연계한 입학사정관 업무를 전담한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