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휴가때 꼭 읽어 보세요”… CEO에 권하는 도서 10권

입력 2010-07-12 18:33

현대경제연구원은 12일 교보문고와 함께 올 여름 휴가철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권하는 도서 10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출간된 도서 중 경제·경영 분야 및 미래·인문·사회 분야 도서 중에서 가려 뽑았다.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켄 올레타가 구글의 이면을 밝힌 ‘구글드’, 마이클 모부신의 ‘왜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 브리짓 브레넌이 지은 ‘Why She Buys:왜 그녀는 저런 물건을 돈 주고 살까?’, 필립 코틀러의 ‘마켓3.0’, 칩 히스와 댄 히스가 쓴 ‘스위치’가 선정됐다. 미래·인문·사회 분야에서는 세계적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의 ‘살아남기 위하여’, 마티아스 호르크스가 지은 ‘위대한 미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사이토 다카시가 쓴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조지 베일런트의 ‘행복의 조건’이 뽑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을 주도할 경제·경영 분야 트렌드와 미래·인문·사회 분야 주요 이슈를 감안해 휴가 때 CEO가 반드시 읽어야 할 도서 10권을 선정했다”면서 “CEO가 기업 경영 현상을 비춰보고 통찰력을 얻는 지혜를 갖추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