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北, 천안함 사건 실무회담 7월13일 개최

입력 2010-07-12 22:06

유엔군사령부 관계자는 12일 “천안함 문제를 다룰 장성급 회담을 열기 전에 영관급 실무접촉을 갖자는 유엔사의 제안을 북한이 수용함에 따라 13일 오전 판문점에서 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유엔사는 실무접촉에 이어 장성급 회담이 열리면 민군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한 군사정전위원회의 입장을 북측에 설명하고 북한의 천안함 공격이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임을 지적할 방침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