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나눔교회 ‘전두엽학습법’ 캠프

입력 2010-07-12 20:49

“전두엽 학습법을 아세요?”

충북 청원 오창나눔교회 김재헌 목사는 이 학습법을 통해 자신의 막내아들을 한의대에 진학시켰다. 또 지난 겨울 캠프에 참석한 최모(12)군은 전형적인 게임중독자에서 이 학습법 교육을 받고 지금은 10시간씩 공부에 집중하는 우등생으로 변했다.

다음세대에 비전을 갖고 있는 김 목사는 교회 안에 방과후 교실 등 문화센터를 개원해 청소년 전도사역에 집중했다. 그러나 부흥을 이루지 못한 김 목사는 원인을 분석한 결과 아이들 대부분이 게임중독에 빠져 있고, 이들이 공통적으로 전두엽이 약하다는 걸 발견했다. 이에 김 목사는 2년 전부터 전두엽 강화 트레이닝 센터를 세워 자녀들을 시작으로 점차 학생들까지 확대해 나갔다.

김 목사는 “3개월여 만에 게임중독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크게 변화한 모습을 보이자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오창나눔교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충북 청원군의 펜션에서 ‘전두엽 학습법 캠프’를 갖는다. 김 목사는 전두엽 학습법을 모두 공개한다(promisekorea.net·043-216-1191).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