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남 신의도에 천일염 공장 완공… 국내 최대규모
입력 2010-07-12 18:27
CJ제일제당은 12일 전남 신안군 신의도 어민들과 공동 설립한 신의도천일염㈜의 제품 생산공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부지 규모가 2만4211㎡로 갯벌 천일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천일염 완제품은 약 2만t으로 기존 국내 최대 규모(1만t)보다 많고, 프랑스 유명 소금 브랜드 ‘게랑드’의 생산량(1만5000t)을 능가한다. CJ제일제당은 이 공장에서 천일염 브랜드 ‘오천년의 신비’ 제품 7종을 생산키로 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 신의도 염전 소유 어민 83명과 신의도천일염을 설립했다. 신의도천일염 지분은 CJ가 52%, 어민들이 48%를 보유하고 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