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 교협·목사회-한기총 협력 확대
입력 2010-07-11 19:17
미국 뉴욕교회협의회(교협) 임원과 뉴욕 한인목사회 임원들이 최근 뉴욕을 방문 중인 이광선 한기총 대표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한기총과 상호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신현택 뉴욕교협 회장은 “올 초 한국 방문 때 이 대표회장이 뉴욕 교협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했다”면서 “66개 교단, 19개 단체를 대표하는 한기총 대표회장이 미국에 오셨으니 뉴욕 교협 및 목사회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덕 뉴욕목사회장은 “오는 9월 목회자 세미나에 이 대표회장을 초청할 계획”이라며 “한국교회와 한인교회 간 보다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 대표회장은 “어려운 이민생활 중에도 한인 교회가 이민사회의 버팀목이 되고 있어 마음 든든하다”며 “한국교회가 초교파적으로 준비 중인 8·15 대성회에 뉴욕을 비롯한 미주 한인교회가 적극 동참해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함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