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테니스 우주벡서 2연패

입력 2010-07-09 22:06

남자테니스 국가대표팀이 2010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플레이오프 2라운드(4단 1복식) 우즈베키스탄과 홈경기에서 첫날 2연패에 빠졌다.

대표팀 막내 임용규(301위·명지대)는 9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코트에서 열린 대회 1단식에서 우즈베키스탄의 간판스타 데니스 이스토민(59위)에게 1대 3으로 패했다.



2단식에 출전한 김영준(291위·고양시청) 역시 파루크 두스토프(547위)에게 1대 3으로 지면서 한국은 벼랑 끝에 몰렸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의 남은 경기서 한 경기라도 내주면 대만-필리핀에서 진 팀과 9월 1그룹 잔류를 위한 마지막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