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휴일’ ‘자유결혼’ ‘여사장’… 1950년대 한국 로맨틱 코미디 이제 DVD로 감상해 보세요
입력 2010-07-09 18:06
한국영상자료원은 1950년대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3편을 묶은 DVD 컬렉션을 출시했다. 컬렉션에는 휴일을 맞아 모처럼 데이트 하려는 전문직 신혼부부가 약속하고 기다리는 에피소드를 통해 서울의 곳곳을 영화에 담은 이용민 감독의 ‘서울의 휴일’(1956), 개성 강한 세 자매의 연애사를 중심으로 전통적 가치관과 현대적 사고방식의 경합을 그린 이병일 감독의 ‘자유결혼’(1958), 여사장과 남자 직원의 기싸움을 통해 여존남비에서 남존여비로 안착하는 한형모 감독의 ‘여사장’(1959) 등 세 편이 들어있다. 가격은 3만9600원(02-3153-2075).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