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계곡으로 여름휴가 못간다면… 도심 호텔 패키지로 피서 즐겨보세요

입력 2010-07-09 18:05


‘열심 일한 당신 떠나라!’ 한여름 휴가도 없다면 이 더위를 어떻게 견디겠는가. 하지만 꽉 막히는 도로, 피서지의 바가지 물가…. 이런 것들이 걱정이라면 시내에서 편하게 이국적인 정취를 즐기는 특급호텔패키지를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4세 이하 어린 아이나 노인이 있는 가정은 안성맞춤이다.

여름휴가인데 그래도 작렬하는 태양 아래서 물에 발은 담가봐야지 하는 이들이라면 그랜드하얏트, W서울 워커힐 등 야외수영장을 있는 호텔을 고르면 된다. 또 이번 기회에 문화생활도 누리고 싶다면 미술전시회, 뮤지컬 등이 들어 있는 패키지를 선택하자.

서울웨스틴조선호텔 마케팅팀 안주연씨는 “호텔 홈페이지를 미리 둘러보고 서머 패키지에 들어 있는 다양한 혜택을 꼭 챙겨보고 100% 활용하라”면서 “특히 이벤트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아기가 있을 때는 아기 침대를 요청하라”고 말했다. 아기침대는 무료다. 3명이 투숙할 때는 추가요금을 내고 더블 침대와 싱글 침대가 있는 패밀리 룸을 쓰면 더욱 편하다. 특별침대를 주문해도 된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