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성폭행 용의자 CCTV 공개… 경찰,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추정
입력 2010-07-08 22:06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장안동 초등생 A양 성폭행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얼굴이 담긴 CCTV 영상(사진)을 8일 공개했다.
경찰은 용의자 연령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예상했으나 CCTV 영상을 확인한 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얼굴이 크게 나오지 않아 자세한 인상착의를 특정 지을 수는 없지만 이목구비 윤곽이 비교적 드러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24시간 신고 전담반(02-966-8112, 010-4778-1599)을 가동하고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신고 포상금은 1000만원이다.
김수현 기자 siemp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