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내 45억원 투입 자전거도로 8.9㎞ 확충키로
입력 2010-07-08 21:56
인천시는 올해 안에 45억원을 투입,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8.9㎞를 확충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가 검토 중인 자전거도로 신설 구간은 인천지하철 부평3거리역~동수역~만월산터널 입구~부평시장 사이 3.3㎞ 구간과 송림동 배다리 3거리~원창동 율도 입구 사이 5.6㎞ 구간이다.
시는 또 문학경기장 및 계양교통공원에 시민자전거교육장을 운영하고, 관내 20개교를 자전거 시범학교로 지정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평상복을 입고 자전거를 타는 등 자전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도심지 생활형 자전거전용도로의 구축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