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토르 허쇼프드, 투르 드 프랑스 3구간 우승

입력 2010-07-07 18:35

노르웨이의 토르 허쇼프드(32)가 최고 권위의 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3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쇼프드는 7일(한국시간) 벨기에 완즈에서 프랑스 아랑베르로 이어지는 213㎞ 구간을 4시간49분38초로 주파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알베트로 콘타도르(스페인)는 허쇼프드에 1분13초 뒤진 13위로 골인했고, 8번째 종합우승을 노리는 랜스 암스트롱(미국)은 선두에 2분8초 늦은 기록으로 32위로 들어왔다. 개막 구간인 프롤로그 구간에서 1위에 오른 파비앙 캉셀라라(스위스)는 이날 선두와 같은 기록으로 6위로 골인, 합계 14시간54분으로 종합선두에 나섰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