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학교 CCM학부 전국 순회공연 성료

입력 2010-07-07 17:30


찬양사역자 김명식씨가 학부장을 맡고 있는 서울종합예술학교 CCM학부가 찬양사역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8일 전남 목포 공생재활원을 시작으로 29일 목포 애증원, 30일 부산 남성교회, 7월 1일 부산 밀리오레 야외무대, 2일 울산 신내교회, 4일 경기도 평택 순복음중앙교회, 5일 서울 SAC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가졌다.

강원도 춘천 좋은땅교회에서 2주간 합숙훈련을 갖고 순회공연을 펼친 학생들은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과 소외 이웃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며 오히려 더 큰 위로와 사랑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010학번 박꽃송이씨는 “밤낮으로 이동하고 직접 공연을 준비하는 등 강행군을 펼쳤지만, 우리의 공연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거나 감사를 표현하는 분들을 보면서 더 큰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CCM학부는 크리스천 아티스트와 교회음악 지도자, 예배음악과 교회의 여러 행사를 실제적으로 기획·진행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오는 17일까지 수시 입학전형을 실시한다(sac.ac.kr).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