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학산업단지 활기
입력 2010-07-07 18:11
강원도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공장들이 잇따라 착공하거나 준공해 단지가 활성화되고 있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피아이㈜는 오는 9일 단지 내에서 공장 착공식을 개최한다. 경기도 화성에서 이전하는 이피아이는 단지 내 부지 7698㎡에 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오는 9월 말까지 공장을 준공해 롯데주류㈜ 강릉공장에 플라스틱병을 납품할 계획이다.
원심분리기 국내생산 1위 업체인 한일과학산업㈜도 같은날 준공식을 갖는다. 인천 계양구에 본사를 둔 한일과학산업㈜은 단지 내 부지 1만561㎡에 사업비 56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의 생산 공장을 신축한다. 공장에서는 대학과 병원, 연구소에서 사용되는 원심분리기, 동결건조기, 농축기를 생산한다.
강릉=정동원 기자 cd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