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한민족 역사 탐방대’ 대원 모집

입력 2010-07-07 17:32

대북지원 기독 NGO인 새누리좋은사람들(이사장 조재호 목사)은 조선족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백두산 한민족 역사 탐방대’ 대원을 모집한다.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역사 탐방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6박7일간 이뤄진다. 전용 버스를 타고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접경도로 5000리를 이동하는 대장정이다.

대원들은 탐방 기간 광개토대왕비, 장군총, 장수왕릉 등 고구려의 기상을 느껴볼 수 있다. 또 장백 지역 조선족 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며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방문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탐방에는 의료진이 동행해 진료 활동을 한다(nwnp.kr·02-394-6655).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