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강원지역 수출 호조
입력 2010-07-06 22:38
올 들어 강원도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무역협회 강원지부가 발표한 ‘1∼5월 강원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도내 수출액은 5억419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1031만9000달러에 비해 32.1%(1억3167만1000달러) 증가했다. 특히 도내 수출액은 최근 3개월(3∼5월) 연속 1억2000만 달러를 유지해 2008년 8월 세계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이 전년 동기 대비 139.4% 증가한 1억300만4400달러를 수출하며 증가세를 견인했고, 의료용 전자기기(46.5%), 시멘트(30.5%), 주류(30.2%)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춘천=정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