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SM5 부품 교환비용 최고로 비싸다
입력 2010-07-06 18:16
국내 중형세단(배기량 2000㏄) 중 르노삼성자동차 뉴 SM5의 부품 및 소모품 교환비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는 6일 브레이크패드 교환비용 조사 결과 뉴 SM5 7만7500원, 기아자동차 로체 6만8750원, 현대자동차 YF쏘나타 6만3360원, GM대우 토스카 5만5220원 순으로 뉴 SM5가 가장 비쌌다고 밝혔다. 특히 미션오일은 뉴 SM5가 15만3900원으로 로체(8만5140원), YF쏘나타(7만3920원), 토스카(7만950원) 등에 비해 2배가량 비쌌다.
카즈 관계자는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부품 교환비용이 비싼데 이는 유통단계가 길고 수입관세가 적용되기 때문”이라며 “르노삼성의 경우 외국산 부품이 많아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