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박위근 목사 예장 통합 총회장 입후보
입력 2010-07-06 19:12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의 95회기 부총회장 후보로 서울 연동교회 이성희(왼쪽)목사와 염천교회 박위근(오른쪽) 목사가 등록했다. 총회 최초의 장로부총회장 후보로는 가나안교회 정종성 장로가 입후보했다.
총회 선거관리본부는 6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 목사와 박 목사가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풀러와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각각 목회학과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남가주장로회신학대 교수와 남가주 동신교회 담임으로 일하다 귀국해 1990년부터 연동교회 담임으로 시무했다. 박 목사는 영남신학대와 대구대 교육학과를 졸업했고 장로회신학대학원과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정릉교회 부목사를 지낸 뒤 1978년부터 염천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공석으로 있었던 장로부총회장에는 현재 방파선교회장을 맡고 있는 정종성 장로가 재도전장을 냈다. 정 장로가 이번에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 총회 최초의 장로부총회장이 된다. 95회기 총회는 9월 6∼10일 경남 창원 신촌동 양곡교회(지용수 목사)에서 열린다.
황세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