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하여”… 개최지 결정 D-365 결의대회
입력 2010-07-06 21:25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정확히 1년 앞두고, 유치 의지를 새롭게 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내년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IOC 총회를 열고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를 벌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지 선정 D-365 결의대회를 열었다.
조 위원장은 “내년 2월로 예정된 IOC의 평창 현지 실사에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 IOC 위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전방위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위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토리노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경, 성악가 조수미, 탤런트 송일국 등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유치위 홍보대사는 지난해 4월 일찌감치 홍보대사로 선임된 ‘피겨 여왕’ 김연아를 포함해 총 8명으로 늘었다.
평창은 지난달 22일 IOC 집행위원회에서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와 함께 2018 동계올림픽 후보 도시로 공식 선정됐다.
이용훈 기자 co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