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중심거리 11월 완공… 지능형 가로등·버스정류장 등 최첨단 IT 인프라 구축
입력 2010-07-06 22:48
서울시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중심가에 지능형 가로등과 버스정류장 등을 설치하는 ‘디지털미디어스트리트’(DMS) 사업을 1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2007년부터 97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DMS사업은 DMC 중심가 남북 325m, 동서 815m 등 총 1140m 구간에 지능형 가로등과 버스정류장, 무인 정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정보통신(IT)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까지 133개의 가로등과 1개의 버스정류장 등이 설치됐다. 시는 11월까지 가로등 56개, 버스정류장 4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지능형 가로등은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조도, 색상이 바뀌는 이벤트 조명과 음악 방송 CCTV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무선인터넷 접속 서비스도 가능하다.
지능형 버스정류장은 햇빛 차단과 온열 등의 기능을 포함해 버스도착정보, 공공정보, 인터넷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