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이창] 세종시 합동위 마지막 회의
입력 2010-07-05 18:36
정운찬 국무총리는 5일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마지막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종시 수정안 무산에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참으로 안타깝고 애석한 일”이라며 “최고 대의기관인 국회의 결정은 존중돼야 하지만 우리의 노력(세종시 수정 추진)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대안을 심의하는 기구로 지난해 11월 16일 총리실 직속으로 출범했던 민관합동위는 이날 회의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당초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국회에서 수정안이 부결되면서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
이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