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원더걸스·2PM… 서울시 해외홍보에 나선다

입력 2010-07-05 18:20

한류스타 이병헌과 원더걸스, 인기 남성 아이돌 그룹 2PM이 서울을 해외에 알린다.

서울시는 이들이 주인공 또는 카메오로 등장하는 TV 광고 4편을 제작해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 방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일본 TV 광고에서는 이병헌이 ‘정열과 활력, 즐거움, 생명력이 넘쳐나는 도시’를 주제로 일본인 관광객과 함께 광화문, 청계천, 명동 등을 찾아 서울의 매력과 생동감을 보여준다. 중국 TV 광고는 원더걸스가 놀이동산과 음식점 촬영 장면에 카메오로 등장,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낭만의 도시’라는 주제를 전달한다. 동남아 TV 광고는 2PM이 동남아 출신 젊은이들과 함께 서울의 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중국 광고는 지난달 28일, 일본 광고는 지난 4일 현지에서 첫 방영됐으며, 동남아 광고는 이달 중 또는 다음달 초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