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 인삼, 잔류농약 크게 줄었다
입력 2010-07-05 22:31
서울시는 지난달 시중에 판매되는 인삼의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98건 중 2건(2.04%)에서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08년 같은 조사 때 65건 중 5건(7.69%)에서 기준치 이상 잔류농약이 검출됐던 것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시는 수삼으로 키우는 어린 인삼(종삼)을 제외한 2∼6년근 인삼을 검사했으며, 부적합 제품을 판매·생산한 업자에 대해 판매를 중지시키고 고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인삼의 잔류농약을 정기적으로 검사해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fsi.seoul.go.kr) 등에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