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MBC, PD수첩 민간인 사찰 의혹 후속 방송 外

입력 2010-07-05 21:23

PD수첩 민간인 사찰 의혹 후속 방송

MBC ‘PD수첩’이 민간인 사찰 의혹 후속편을 6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한다.

제작진은 국무총리실의 조사 결과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다. 사건의 핵심인 국무총리실을 직접 찾아 조사 전부터 ‘선’을 그어놓은 정황을 포착한 내용 등을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인 사찰 피해자 김 모씨의 2차적인 피해 상황을 다룰 계획이다. 이어 방송되는 ‘축복동 살인사건, 내가 정말 사람을 죽였나요?’편은 2007년 8월 6일 전남 목포 축복동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재구성해 사건의 조작·은폐 의혹을 취재했다.

日 걸작 영화 하반기 6편 무료상영

2008년부터 걸작 일본영화 정기 무료상영회를 열어온 사단법인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하반기 상영작 6편을 5일 공개했다.

오는 12일에는 1950년대 일본 청춘영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햇빛 쏟아지는 언덕길’(1958)을, 8월 9일에는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은 ‘그림 속의 나의 마을’(1996)을 상영한다. 9월 13일에는 한 연예부 기자의 파란만장한 취재기를 그린 ‘만화잡지따윈 필요없어’(1986)를 만날 수 있다. 무료상영회는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매월 둘째주 월요일마다 열린다(02-741-9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