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1구간 페타치 우승

입력 2010-07-05 18:43

이탈리아 사이클 선수 알레산드로 페타치가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1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페타치는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벨기에 브뤼셀로 이어진 223.5㎞를 5시간9분38초에 주파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페타치는 결승점을 앞두고 정상급 선수들이 여러 차례 충돌한 혼란을 뚫고 선두에 올랐다. 이날 구간에서는 전날 프롤로그 구간에서 1위를 한 파비앙 캉셀레라(스위스), 마크 카벤디시(영국) 등이 충돌로 어려움을 겪었고 호주 출신 애덤 핸슨은 어깨뼈가 부러져 남은 일정을 포기해야 했다.

선미경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