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제행사 잇달아… 새만금 홍보 호기
입력 2010-07-05 19:02
전북도에서 이달 국제행사가 잇따라 개최돼 새만금 홍보 등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녹색성장을 위한 SI 국제정책포럼’이 무주리조트에서 47개국 환경부 국·과장과 환경전문가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개막돼 10일까지 열린다. 환경부와 유엔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저탄소 개발정책이 소개된다.
또 9∼15일 전주대에서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월드-OKTA)가 주관하는 제8기 차세대무역스쿨이 개최된다. 중국과 미국, 호주, 일본, 캐나다 등 30여개 나라에서 교포 1.5∼4세대 130여명이 참가하며 무역실무 교육과 세미나, 새만금 방조제 견학, 병영 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스쿨은 2004년부터 국내와 해외 25개 도시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700여명이 수료했다.
이에 앞서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3일 무주 반딧불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