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주민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입력 2010-07-05 22:25
충북 단양군이 ‘주민 복지 사각지대 없애기’에 나섰다.
군은 첫 단계로 지난달 말 평생학습센터에서 주민복지욕구 조사 용역보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세명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선 단양군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절차인 주민복지욕구 및 자원조사 용역 보고가 있었다.
군은 중장기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기초 자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3월 세명대 산학협력단에 조사를 의뢰했으며, 산학협력단은 4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노인, 여성, 장애인, 저소득층, 청소년, 아동 등 모두 10개 부문별로 세부 조사가 이뤄져 단양군 중장기 복지정책 종합계획 수립에 많은 시사점을 제시해 줬다.
군은 세명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용역보고서와 보고회 현장에서 수렴된 군민의 의견을 종합해 단양군 지역사회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2014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단양=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