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고 내년 200명 선발…20% 지역할당
입력 2010-07-04 23:09
내년 3월 개교하는 고양국제고의 신입생 전형요강이 확정됐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지역할당제 20%를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1학년도 고양국제고 신입생 전형요강’이 확정돼 오는 9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전형요강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남녀 8학급 200명으로, 이중 120명(60%)은 일반전형, 40명(20%)은 지역우수자, 나머지 40명(20%)은 사회적배려대상자로 각각 선발한다.
정원 외로 특례입학대상자 4명(2%), 국가유공자 자녀 6명(사회적 배려대상자 가운데 국가유공자 탈락자에 한해 3%) 등 10명을 추가 선발한다. 전국의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 학력자가 지원할 수 있지만 서울·인천·부산 등 국제고가 있는 지역 출신 학생은 제외된다.
전형은 1단계 중학교 2, 3학년 영어내신과 출결로 정원의 1.5배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원수접수는 10월19~22일 인터넷으로 하며 같은 달 27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11월13일 면접을 거쳐 11월1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고양=김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