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원 철원에 정만호씨 전략공천
입력 2010-07-04 18:37
민주당이 4일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 후보로 정만호 전 청와대 비서관을 전략 공천했다. 정 전 비서관은 양구 출신으로 한국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참여정부에서 정책상황비서관과 의전비서관을 지냈다.
민주당은 또 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도 최근 영입한 연극인 최종원씨를 전략 공천키로 결정하는 등 재·보선 지역구 8곳 가운데 2곳의 공천을 확정했다. 충남 천안을과 강원 원주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 5일쯤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 은평을과 인천 계양을, 충북 충주, 광주 남구 등 나머지 지역은 전략 공천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금주 내로 공천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