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 윔블던테니스 우승

입력 2010-07-04 19:01

‘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윔블던테니스대회를 석권, 통산 13번째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윌리엄스는 3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베라 즈보나레바(21위·러시아)를 2대 0(6-3 6-2)로 완파, 대회 네 번째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 100만 파운드(약 18억6000만원)을 받았다. 이로써 통산 13번째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거머쥔 윌리엄스는 빌리 진 킹(12회·미국)을 제치고 메이저대회 우승순위에서 6위에 랭크됐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