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코닝클래식 3R 최나연 홀인원… 1타차 단독 선두
입력 2010-07-04 19:01
최나연(23·SK텔레콤)이 홀인원을 앞세워 8개월 만에 통산 3승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최나연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일랜드 메도우스GC(파71·642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총상금 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가 된 최나연은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2위에 오른 재미교포 김초롱(26)에 1타 앞서며 사흘 내내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최나연은 지난해 9월(삼성월드챔피언십)과 11월(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은 이로써 8개월 만에 통산 3승 달성 기회를 이어갔다.
최나연은 122m 8번홀(파3)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홀에 그대로 들어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준동 기자 jd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