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재보선 영월·평창·태백·정선 후보 최종원씨

입력 2010-07-02 18:27


민주당은 2일 연극배우 최종원(60·사진)씨를 7·28 재보선 영월·평창·태백·정선 지역 후보로 영입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태백 출신인 최씨는 폐광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의 문화관광 사업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최씨는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고, 2004년 총선 때는 열린우리당 문화예술특위 위원장으로 영입돼 활동했으나 비례대표 35번으로 국회 진출에는 실패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는 이광재 강원지사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고교 졸업 후 함태탄광에서 일한 적도 있으며 ‘연극계 대부’로 통한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