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상큼한 출발… 코닝클래식 1R 단독 선두

입력 2010-07-02 18:01

최나연(23·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나연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일랜드 메도우스GC(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8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4타의 맹타를 쳤다. 2위 앨레나 샤프(캐나다)에 1타 앞서며 단독 1위로 나선 최나연은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열린 하나은행 코오롱 챔피언십 이후 개인 통산 3승째를 노리게 됐다.

세계랭킹 3위로 밀린 신지애(22·미래에셋)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