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학자 오몽, 7월10일 부산서 특강

입력 2010-07-01 18:52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학자 자크 오몽이 부산을 찾아 국내 첫 특강을 한다.

시네마테크부산은 오몽이 오는 10일 시네마테크부산 시사실에서 ‘파리의 미국인’ 상영 후 강연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오몽은 이날 ‘오늘날 영화에 있어서 작가의 의미’란 주제의 특강에서 ‘파리의 미국인’ 감독 빈센트 미넬리를 문학적인 담론으로 재조명한다.

이번 강연의 사회와 통역은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부산 출신의 컨템퍼러리 아티스트 김량씨가 맡는다. 김씨는 최근 발간된 ‘파리가 영화를 만나다’의 저자로 오몽의 아내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