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학교 강좌 일부 강의 부실 운영

입력 2010-07-01 21:59

경기도가 도민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경기창조학교 일부 강좌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일 경기창조학교(k-changeo.org)에 따르면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7월 각계 저명인사 41명이 멘토로 참여하는 온라인 강좌를 개설했고 현재 등록된 멘티는 3500여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창조적 IT방’을 운영 중인 이찬진씨 등 멘토 20명은 30여건의 강의자료를 수시로 올리고 멘티도 50명에서 120명에 달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멘토 중 4명은 강의자료를 한번도 올리지 않았으며 일부 코너의 경우 멘티 신청자가 없거나 1~2명에 불과하다.

수원=김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