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원로회 6.25 메시지 발표
입력 2010-07-01 17:27
[미션라이프]1일 한국기독교목사원로회 기도운동본부 주최 ‘제60주년 6.25 전쟁 상기 나라사랑 한반도 평화통일 특별기도성회’ 참석자들이 여의도순복음교회 시온성가대의 찬양을 듣고 있다.
한국기독교목사원로회 기도운동본부(한목원·본부장 김형대 목사)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6·25 메시지를 발표했다.
운동본부는 1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제60주년 6·25 전쟁 상기 나라사랑 한반도 평화통일 특별기도성회’를 갖고 “60년 전 우리나라에 일어난 6·25 전쟁의 의미를 깊이 깨달아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뤄지도록 힘써 기도할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또한 “교권적 분쟁과 분열로 만신창이의 교회로 만든 죄악을 통곡하는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하며 교회는 예수 결핍 장애를 고침받고 전적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오직 예수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예배에서는 최병두 상신교회 원로 목사와 원현영 예수선교단 총재가 설교했으며 이만신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대회준비위원장 김태동 목사는 “6·25동족 상쟁을 상기함은 지구촌에서 이같은 동족 상쟁과 친족 살인, 부모 자식간의 살인 전쟁이 다시는 재발되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기도사명이 한국교회의 당면 과제라고 생각해 메시지를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지난 해 8월 15일 창립, 총재 방지일 목사를 비롯 400여명의 초교파 은퇴·원로 목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활절 성탄절 3·1절 8·15 등에 기도회를 열고 있다. 글·사진=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